위너 이승훈 “때 묻은 지난날 지우기 위해 머리 잘랐다”…신보 ‘크로스(CROS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위너 이승훈 “때 묻은 지난날 지우기 위해 머리 잘랐다”…신보 ‘크로스(CROS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 승인 2019.10.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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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이승훈/사진=YG엔터테인먼트
위너 이승훈/사진=YG엔터테인먼트

위너의 이승훈이 충격적인 삭발에 대한 비화와 이번 신보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전했다.

오늘(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는 그룹 위너의 세 번째 미니앨범 ‘크로스(CROSS)’ 발매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멤버 이승훈은 “우선, 제가 머리를 왜 이렇게 잘랐냐면”이라며 자기소개와 함께 삭발에 대해 말문을 떼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데뷔 후 여러 머리를 많이 시도해왔고, 더 해볼 스타일이 없기에 이런 머리를 선택했다”라며 “음악이나 비주얼적인 변화를 통해 강한 임팩트를 드리고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소소(SOSO)’는 이별 후 덤덤한 척하는 모습과 아픔이 휘몰아치는 내면의 상태, 이러한 양면성을 각 파트의 반전으로 표현한 팝, 댄스, 힙합 등 장르적 크로스 오버가 돋보이는 곡이다.

그러면서 그는 “처음에 머리가 너무 짧아 고민을 많이 했는데 새로운 출발과 저의 때묻은 지난날을 지우기 위해 감행했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오늘(23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신보 ‘크로스(CROSS)’는 이름처럼 각자의 방향과 특색을 지닌 네 멤버가 모여 새로운 교차점이 된, 그들의 관계성과 음악, 이야기를 함축한 앨범이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소소(SOSO)’를 포함해 총 여섯 곡이 담긴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