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토론’ 홍준표 “조국·안희정·이재명 가고 유시민 하나 남았다”…여권 대선후보 전망
‘100분토론’ 홍준표 “조국·안희정·이재명 가고 유시민 하나 남았다”…여권 대선후보 전망
  • 승인 2019.10.2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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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사진=MBC ‘100분토론’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사진=MBC ‘100분토론’

20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100분토론’에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여권 대권후보로 올라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22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100분토론’에서 홍준표 전 대표는 “유시민이 좌파진영의 대권후보로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여권 주자는) 조국(전 법무부 장관)도 갔고 안희정(전 충남도지사), 이재명(경기도지사)도 갔고 남아있는 사람이 몇 안 된다”라며 “박원순(서울시장)은 순혈이 아니라 아웃, 이낙연(국무총리)은 페이스메이커고 결국 유 이사장 하나 남았다”고 주장했다.

이를 듣던 유시민 이사장은 “제가 정치하고, 대권 도전할 생각이 있으면 홍 전 대표 말대로 한다. 이렇게 안 한다”고 출마설을 부인했다.

유시민 이사장은 “전 바보가 아니다. 홍 전 대표와 선거판에서 볼 일 없다”며 선을 그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