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간미연, 예비 남편 황바울 향한 남다른 애정 "불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했다"
'비디오스타' 간미연, 예비 남편 황바울 향한 남다른 애정 "불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했다"
  • 승인 2019.10.23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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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미연/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간미연/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가수 간미연이 예비 남편 황바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할래? 말래? 해! 결혼유발자 특집' 방송으로 간미연, 박은지, 신주아,이혜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간미연은 황바울과 교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연극을 하면서 남자친구를 알게 됐다. 웃는 게 예쁘다 했는데 몇 년 후 우연히 만나게 됐다. 남자가 됐더라. 당시에 외로웠다. (황바울이) 만나고 연락하고 관심 주니까 저도 모르게 마음이 움직이더라. 집에 데려다주는 길에 저한테 뽀뽀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숙은 "간미연이 남편 때문에 종교를 바꿨다고 한다"고 말하자 간미연은 "제가 신앙이 뚜렷하게 있었던 건 아니고 엄마가 절을 다니시니까 불교라고 이야기하고 다녔다"고 말했다. 

그는 "남자친구는 모태신앙이다. 만난지 2년 정도 됐을 때 엄청 크게 싸웠다. 헤어지냐 마냐 만나서 이야기 하는데 '교회만 가주면 내가 뭐든지 다 할게'라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간미연은 "'나랑 헤어질 판에 교회를 가라고 해?' 했는데 다르게 생각해 보니까 이 사람에게 교회가 얼마나 중요한 지 알게됐다"며 "그 다음부터 일요일마다 교회에 다녔다. 그 뒤로는 뭐든지 제 말에 순종하고 거의 안 싸웠다. 그래서 저도 열심히 교회를 다녔고 세례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간미연은 황바울과 3년 연애 끝에 11월 9일 결혼식을 올린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