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나영석 PD, 연봉 40억 유재석 질문에.."돈 좀 받았어요"
'유 퀴즈 온 더 블럭' 나영석 PD, 연봉 40억 유재석 질문에.."돈 좀 받았어요"
  • 승인 2019.10.23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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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사진=tvN '유퀴즈온더블럭' 방송캡처
나영석 PD/ 사진=tvN '유퀴즈온더블럭' 방송캡처

 

나영석 PD가 화제를 모은 자신의 연봉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대한민국 방송의 메카인 서울 마포구 상암동을 찾은 개그맨 유재석, 조세호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tvN 사옥을 찾은 유재석은 조세호와 건물 안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중 나영석 PD의 목소리를 듣고 쫓아갔다.

유재석은 나 PD를 본 후 "이런 대어를 낚다니"라며 기뻐했고 "tvN의 왕"이라며 나PD를 추켜세웠다.

이어  나 PD는 유재석과 인터뷰 에서 프로그램을 성공시키는 비결에 대해 "진짜 대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냐"라고 당황해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진지하게 "저는 프로그램이 잘 되고 시청률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냐. 다들 자신의 직과 커리어를 들고 나선 거니까 실패하면 서로가 난감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재석은 최근 화제를 모은 나영석 PD의 40억 연봉설에 관한 질문을 건넸고, 당황하던 나영석 PD는 "돈 좀 받았어요"고 능청스럽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 PD는 "그게 연봉은 아니다"며 "너무 민망하더라. 큰 돈이라 감사하긴 하지만…. 그 날 기사가 났을 때 뭐라고 얘기하기가 민망하더라. 복도에서 만난 후배한테 설명을 할 수도 없고…. 여러가지로 민망하더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