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우육면, 무일푼에서 연 매출 18억원 달성한 장사 비법은?
'서민갑부' 우육면, 무일푼에서 연 매출 18억원 달성한 장사 비법은?
  • 승인 2019.10.2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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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육면/사진=채널A '서민갑부' 방송캡처
우육면/사진=채널A '서민갑부' 방송캡처

'서민갑부' 우육면으로 무일푼에서 연 매출 18억원을 달성한 장사 비법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채널A 교양프로그램 '서민갑부'에서는 우육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 소개된 우육면 식당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 곳이다.

매일 문전성시를 이루며 맛본다는 우육면은 진한 소고기 육수에 수타면으로 만들어져있다.

서민갑부 이훈호 씨는 "할아버지가 강원도 분이고, 할머니가 전북 정읍 분인데, 일제강점기 때 중국으로 넘어가셨다. 그래서 아버지가 중국 교포 2세고, 내가 교포 3세"라고 밝혔다. 어릴 적 먹었던 우육면을 한국에 소개하기 위해 식당을 열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육면은 소수민족 회족이 먹는 음식이다. 그들이 조상부터 내려오는 비법이라서 안 가르쳐준다고 하더라. 그래서 일단 파고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란저우 일대에서 현지인에게 유명한 우육면 맛집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어렵게 배웠다는 우육면 제조 비법은 면, 육수, 고추기름 등에서 다양하다고 밝혔다. 

또한 굵기와 모양이 다른 8가지 수타면을 취향별로 골라 먹을 수 있는 것도 별미.

한편, '서민갑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