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로드’ 김재우 “김풍과 비교하면 난 애송이…닭 혀·눈알까지 먹어”
‘치킨로드’ 김재우 “김풍과 비교하면 난 애송이…닭 혀·눈알까지 먹어”
  • 승인 2019.10.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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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 김재우/사진=Olive
김풍, 김재우/사진=Olive

‘치킨로드’ 김재우가 김풍과 함께 인도네시아를 다녀온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시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케이블채널 Olive 예능프로그램 ‘치킨로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출연진인 김풍, 오세득, 오스틴강, 김재우, 정재형, 강한나, 권혁수와 연출을 맡은 박현우 CP, 오청 PD가 참석했다.

‘치킨로드’는 음식을 넘어 ‘치느님’이라고 숭배되는 한국인의 소울푸드 ‘치킨’의 새 레시피 개발을 위해 셰프들과 함께 떠나는 닭학다식 견문록이다. 다양한 나라의 치킨 요리에 숨겨진 반전 스토리와 그 맛에 담긴 기록을 풀어나가며 새로운 치킨 레시피의 탄생을 지켜볼 예정이다.

이날 김재우는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는 게 좋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김풍과 함께 인도네시아를 다녀온 김재우는 “‘치킨로드’에 참여하면서 내가 애송이라는 걸 알게 됐다. ‘치킨로드’는 치킨 외에도 별의별 음식을 다 먹는다. ‘눈깔을 쪽 빨아 먹는다’는 말이 있는데 진짜로 김풍 씨가 먹는 걸 봤다. 닭 혀를 먹는다. 김풍 씨를 보며 내가 얼마나 작은 존재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우는 “한국은 치킨 먹을 때 머리가 없다. 인도네시아를 갔는데 모든 닭 요리에 머리가 다 붙어있었다. 치킨 잘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머리는 못 뜯어먹겠더라. 그런데 김풍 씨는 머리를 뜯어먹고 부리만 뱉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치킨로드’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