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박경례 명인, 아들과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떨어져 지낸 이유? "이후 돈 문제 때문에 오해"
'아이콘택트' 박경례 명인, 아들과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떨어져 지낸 이유? "이후 돈 문제 때문에 오해"
  • 승인 2019.10.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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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사진=채널A
아이콘택트/사진=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한 박경례 명인이 아들과의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부산의 요리 명인 박경례가 등장했다.

'아이콘택트'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박경례 명인은 "나는 살아가면서 무서운 게 하나도 없더라"며 "최고 무서운 사람이 딱 하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를 자신의 아들이라고 소개한 박경례는 "눈도 마주 못 보고..."라며 말을 잇지 못하며 눈물을 삼켰다.

"내가 못 키웠기 때문에 항시 마음이 짠하다"고 전한 박경례는 이혼으로 전남편이 아들을 키우면서 아들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떨어져 지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고등학생이 된 아들을 오랜만에 만난 박경례 명인은 "아들이 손에 뭘 쥐어주더라. 보니까 머리핀이었다"며 다시 한 번 눈물을 흘렸다.

박경례 명인인 이런 아들과 헤어지게 된 이유는 돈 문제 때문이었다. 박경례 명인은 "아들이 군 제대 하고 나서 연락이 와 만났는데 돈을 빌려달라 하더라"며 "내가 공부를 못 시켰으니 갚아주겠다고 했는데 자꾸 해결해 달라고 해서 '네가 벌어 갚아라' 하니 한동안 집에 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속해 눈물을 훔친 박경례 명인은 스튜디오에 모습을 비친 아들을 보고는 크게 반가워 하며 눈을 맞췄다. 어느새 박경례 명인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반면 그의 아들은 담담한 얼굴로 어머니 박경례 명인의 눈을 바라봤다.

이윽고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시작한 박경례 명인과 아들은 그동안 서로에게 서운했던 점을 털어놓기 시작하며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