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대체 불가 액션 장인으로서 면모를 뽐냈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내한 기자회견에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 맥켄지 데이비스, 나탈리아 레이즈, 가브리엘 루나, 팀 밀러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참여한 것에 대해 “우선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984년 ‘터미네이터’ 역할을 맡겼을 때 기뻤다. 제 배우 커리어에 영향을 미쳤다. 이후 수많은 액션 영화에 출연했다”라고 밝혔다.
일흔이 훌쩍 넘은 그는 액션 연기에 대해 “나는 늙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트레이닝을 매일 하고 있어서 액션 영화가 들어와도 할 수 있다. 액션 배우로서 여전히 쓸모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 VS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10월 30일 개봉 예정.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 news@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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