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무비] ‘말레피센트2’,  ‘조커’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전작 뛰어넘는 스케일·새로운 스토리
[인싸무비] ‘말레피센트2’,  ‘조커’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전작 뛰어넘는 스케일·새로운 스토리
  • 승인 2019.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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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레피센트 2’ 스틸/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말레피센트 2’ 스틸/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말레피센트 2’가 국내 개봉 첫 주말 스코어 54만 337명을 동원하며 ‘조커’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0월 17일 개봉한 영화 ‘말레피센트 2’가 개봉 첫 주말 54만 337명을 동원하며 주말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누적 스코어 61만 1474명을 달성하며 새로운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말레피센트 2’는 10월 극장가 화제작인 ‘조커’와 ‘가장 보통의 연애’를 모두 제치며 10월 전 세대 필람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전작 ‘말레피센트’의 첫 주말 스코어(43만 1853명)를 훌쩍 뛰어넘은 놀라운 기록이다. 

‘말레피센트 2’는 북미에서 현지시간으로 18일 개봉, 20일까지 36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 ‘말레피센트 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 분)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엘르 패닝 분)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미셸 파이퍼 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이다. 

전작의 흥행을 이끈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이 다시 한 번 말레피센트와 오로라 역을 맡았고, ‘오리엔트 특급 살인’,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미셸 파이퍼가 잉그리스 왕비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5년 만에 돌아온 ‘말레피센트 2’는 원작 동화 속 이야기를 뛰어 넘는 더욱 새롭고 강렬한 스토리로 관객의 흥미를 자극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말레피센트는 전편에서 동화의 이미지를 넘어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면서 “이번 작품에서는 ‘우리는 모두 선한가? 혹은 모두 악한가?’라는 질문을 던진다”고 밝혀 이번 작품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을 전했다. 

말레피센트와 오로라의 관계를 그려냈던 전편과 달리 ‘말레피센트 2’에서는 오로라가 성장해 필립 왕자와의 결혼을 앞두고, 말레피센트가 속해 있는 요정 세계와 필립 왕자가 속해 있는 인간 왕국은 대립하게 된다. 특히 필립 왕자의 어머니이자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는 말레피센트의 최대 적수로 등장해 불꽃 튀는 신경전과 함께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숨겨진 음모와 이제껏 감춰져 있던 어둠의 세력 요정 다크페이 종족이 새롭게 등장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