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TV] 맥켄지 데이비스 “갓은 이미 구입… 한식·찜질방 푹 빠졌다” (터미네이터6)
[인싸TV] 맥켄지 데이비스 “갓은 이미 구입… 한식·찜질방 푹 빠졌다” (터미네이터6)
  • 승인 2019.10.2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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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맥켄지 데이비스가 한국에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내한 기자회견에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 맥켄지 데이비스, 나탈리아 레이즈, 가브리엘 루나, 팀 밀러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 역을 맡은 맥켄지 데이비스는 “한국은 첫 방문이다. 서울에 관계된 모든 것이 좋다. 어젯밤 찜질방에도 다녀왔다. 패션도 사람도 좋다. 한국 자체가 너무 좋다. 한식도 맛있다. 영화도 기대하고 있다”라며 첫 내한한 소감을 밝혔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대해 그는 “모든 시리즈를 보지 못했다. 미팅에서 ‘터미네이터’ 1, 2편을 꼭 보라는 추천을 받았다. 집에서 너무나 재밌게 봤다. 시간이 흘렀음에도 ‘터미네이터2’는 전혀 옛날 영화 같지 않다. 너무나 공감할 수 있는 영화다. 사라 코너는 당시 시대를 앞선 인물이자 카리스마 있고, 강인한 여성 캐릭터의 시초였음을 새삼 깨닫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한국의 전통 모자 ‘갓’을 선물 받은 것에 대해 “어제 나탈리아 레이즈와 이 모자를 구입했다. 이제 2개가 됐다. 마음에 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 VS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10월 30일 개봉 예정.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