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멕켄지 데이비스 “서울 모든 게 좋아…갓 구매·찜질방도 다녀왔다” (내한 기자회견)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멕켄지 데이비스 “서울 모든 게 좋아…갓 구매·찜질방도 다녀왔다” (내한 기자회견)
  • 승인 2019.10.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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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로 처음 한국을 찾은 배우들이 첫 내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에서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감독 팀 밀러) 내한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팀 밀러 감독과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 멕켄지 데이비스, 나탈리아 레이즈, 가브리엘 루나가 참석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멕켄지 데이비스 분)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가브리엘 루나 분)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이날 멕켄지 데이비스는 “한국에 처음 오게 됐다. 서울에 관계된 모든 게 좋다. 찜질방도 다녀왔다. 패션도 사람도 좋다. 한국 자체가 너무 좋다. 한식도 좋다. 영화도 기대하고 있다”며 첫 내한 소감을 밝혔다.

멕켄지 데이비스와 마찬가지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로 처음 한국을 찾은 나탈리아 레이즈는 “한국 처음 왔는데 한국에 이사 오고 싶다. 멕켄지와 함께 이사 와서 같이 살 거다. 한국을 너무 사랑한다”며 “음식도 맛있고 한국 분들이 친절하고 나라도 좋고 찜질방도 너무 좋다. 때도 밀었는데 너무 좋았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한국 영화다. ‘기생충’도 좋고 봉준호 감독 작품도 좋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기자회견 말미 전달된 갓 선물을 본 메켄지 데이비스와 나탈리아 레이즈는 “이미 어제 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여의도 IFC몰에서 레드카펫 행사가 열려 팬들과 만난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10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