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민서,음주운전 사고 “전날 술먹고 새벽 4~5시 사이 술이 깼다고 생각"
배우 채민서,음주운전 사고 “전날 술먹고 새벽 4~5시 사이 술이 깼다고 생각"
  • 승인 2019.10.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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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서 / 사진=JTBC 방송 캡처
채민서 / 사진=JTBC 방송 캡처

 

배우 채민서가 음주운전에 대해 사과했다.

채민서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죄송하단 말밖에 할 말이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고 전날 지인과 간단히 술을 마셨다. 9시도 안 돼서 잠을 잤고 새벽 4시에서 5시 사이 정도면 짧은 판단으로 술이 깼다고 생각해 운전대를 잡은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른 아침에 차를 몰고 가던 중 일방통행인 줄 모르고 좌회전을 하려고 할 때 바닥에 일방통행 화살표가 있는 거 보고 비상 깜박이를 틀고 문 닫은 식당 보도블럭으로 차를 대는 와중에 제가 몰았던 차의 뒷바퀴가 완전히 보도블럭으로 올라가지 못한 상태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때 피해자 분 차량의 조수석 앞쪽 부분을 경미하게 부딪쳐 사고가 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채민서는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음주운전을 하면 안 되는 줄 알고 또 알면서도 운전대를 잡은 것에 대한 저의 불찰로 피해를 보신 분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저의 기사가 너무 과장된 것도 있다 보니 진실을 말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린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채민서는 "정말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해서 너무 죄송하단 말밖에 드릴 수가 없네요. 머리 숙여 반성한다. 피해자 분께도 많이 사죄드렸다. 피해자 분과 저를 아껴주시고 좋아해주신 팬 분들께 죄송할 뿐이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