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유회승, DJ 배철수 편 최종 우승…배철수 극찬 “내가 저 나이라면 떨었을 것”
‘불후의 명곡’ 유회승, DJ 배철수 편 최종 우승…배철수 극찬 “내가 저 나이라면 떨었을 것”
  • 승인 2019.10.2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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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회승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유회승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엔플라잉 멤버 유회승이 '불후의 명곡' DJ 배철수 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29년째 대중에게 사랑받는 최장수 팝 전문 디스크자키 배철수가 출연했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유회승은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Queen)의 '위 아 더 챔피언스'(We Are The Champions)를 선곡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그는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보컬로 퀸의 명곡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이를 보 배철수는 "제가 저 나이였다면 떨었을 것이다. 표현하기 어려운 곡인데 진짜 챔피언 같았다"라고 극찬했다.

또 다른 출연자들도 "리틀 프레디 머큐리 같았다", "발톱을 숨긴 맹수 같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유회승은 432점을 받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유회승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항상 꿈에 그리던 좋은 무대에서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과 함께 이룬 우승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꿈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비록 멤버 형들과 모두 함께 무대에 서지는 못했지만 마음만은 같이 무대에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의 트로피라고 생각하고 더 높은 곳으로 향해 날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