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태풍 '링링' 피해 복구 67억 투입...다음달 중순까지 지급
인천 강화군, 태풍 '링링' 피해 복구 67억 투입...다음달 중순까지 지급
  • 승인 2019.10.1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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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인천 강화군은 제13호 태풍 '링링' 피해를 복구하기 지원금 67억 36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재난지원금 및 피해복구비로 국·시비 59억 6100만원과 군비 7억 75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군은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벼도복 농약대, 축산시설, 주택, 수산시설 등 주민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다음달 중순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또 가벼운 손해를 입어 지원금 지급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주민들에게는 별도로 군비 3억 7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군은 704건의 태풍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피해 규모를 70억 9000여만원으로 추산했다.

지난달 20일 강화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주민들은 재산세·지적측량비 감면 등 기존 9개 항목 외에 6개 항목(건강보험료·전기료·통신요금·도시가스요금·지역난방요금 감면, 병력동원 및 예비군 훈련 면제)의 추가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군은 지난달에 응급복구비로 예비비 8억 8200만원을 집행했다.

[뉴스인사이드 윤보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