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 故 설리 향한 그리움..."너밖에 없는 나는 심장이 너무 아파"
배우 김선아, 故 설리 향한 그리움..."너밖에 없는 나는 심장이 너무 아파"
  • 승인 2019.10.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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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 사진 = 김선아 SNS
설리 / 사진 = 김선아 SNS

배우 김선아가 지난 14일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를 향한 그리움을 전하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선아는 18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 두 장과 함께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글을 게재했다.

김선아는 “안녕 내 전부 제일 소중한 진리야. 일어나서 정신을 차려보니깐 아직도 세상이 무너져있어. 혹시나 거기도 외로운 곳일까 걱정도 많이 되고 믿어지지가 않아”라고 설리에 대한 추모글을 남겼다.

이어 “얼마전에 ‘나밖에 없지?’라고 사랑스럽게 웃으면서 말한 넌데 너밖에 없는 나는 정말 심장이 너무 아파서 아픈 거 제일 싫어하는데 아무리 때려도 심장이 너무 아파. 심장이 없고 싶어”라며 본인이 망인과 친한 사이이기에 더 큰 슬픔을 느끼고 있음을 언급했다.

김선아는 “진리가 사랑한 사람들 내가 잘 챙겨줄게 잘 지내도록 노력할게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고맙고 또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선아는 故 설리와 영화 ‘리얼’에서 처음 만났으며, 지난해 10월 종영한 네이버TV 예능 프로그램 ‘진리상점’에도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윤보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