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2’ 신민아 “난관 헤치는 강인한 모습 보여주고자 한다”…연기 자세부터 시청 포인트까지
‘보좌관2’ 신민아 “난관 헤치는 강인한 모습 보여주고자 한다”…연기 자세부터 시청 포인트까지
  • 승인 2019.10.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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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사진=스튜디오앤뉴
신민아/사진=스튜디오앤뉴

신민아가 ‘보좌관2’에 임하는 자세와 시청 포인트를 전했다.

오는 11월 11일 첫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이하 ‘보좌관2’)는 지난 6월에 첫방송된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하 ‘보좌관’)의 두 번째 시즌이다.

‘보좌관’은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장태준(이정재 분)의 위험한 질주와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시즌에서 비례대표 초선의원 강선영(신민아 분)은 자신의 최측근인 수석 보좌관 고석만(임원희 분)이 의문사를 당하는 비극을 겪었다.

그로 인해 강선영이 어떤 정치적 행보를 택할지 관심이 모였다.

이에 배우 신민아는 ‘보좌관2’에 임하는 자세를 전해 ‘보좌관2’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보좌관2’에서 선영은 자신의 보좌관을 잃은 슬픔, 그리고 누군가를 향한 의심, 배신감,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보여줄 것이다. 하지만 선영은 어떤 상황에 닥쳤을 때 두려움 때문에 뒤로 물러나거나 다른 사람의 생각에 좌우되지 않는 주체적인 캐릭터다.”

신민아는 지난 시즌에서 유리천장에 도전하는 여성 정치인 역할을 맡아 목표를 향해 주저 없이 달려가는 당당한 캐릭터를 새롭게 구축해 호평을 받았다.

“‘보좌관2’에서도 시즌1과 마찬가지로 강선영은 당당하고 주체적이다. 다만 많은 사건들을 겪으며 더욱 성숙해지고 단단해진 선영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강선영이 자신 앞에 놓인 난관들을 헤쳐 나갈 때 한층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장태준과의 관계 역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부분이다. 신민아는 지난 시즌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 강선영과 장태준이 서로 마주보고 걸어오는 4회 엔딩을 꼽았다.

“‘보좌관2’에서도 둘 사이에 위기도 있고 믿음, 배신감 등 다양한 감정이 오고 갈 것 같다. 둘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 달라.”

이어 그는 ‘보좌관2’의 첫방송을 앞두고 시청 포인트를 전하며 함께 고군분투한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능한 보좌관에서 국회의원이 된 태준과, 아픔과 시련, 그리고 위기와 위협 속에서도 꿋꿋이 앞으로 나아가는 선영의 행보를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각각 인물들의 위치와 관계에 변화가 생긴다. 새로운 인물들도 등장해 더 풍성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

‘보좌관2’는 드라마 ‘미스함무라비’, ‘더 케이 투(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가 시즌 1에 이어 의기투합한 드라마다. 시즌2는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후속으로 오는 11월 1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