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 공감 유발하는 험난한 회사생활 보여준다…깜짝 스틸컷 공개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 공감 유발하는 험난한 회사생활 보여준다…깜짝 스틸컷 공개
  • 승인 2019.10.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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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패스 다이어리’/사진=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사진=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서 윤시윤이 시청자 공감을 유발하는 험난한 회사 생활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11월 20일 첫방영되는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연출 이종재 l 극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 제작진 측은 배우 윤시윤의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호구 육동식(윤시윤 분)이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고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극 중 육동식은 마음 약하고 소심한, 호구 중의 호구였으나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고 자신이 ‘포식자’라고 믿게 되는 인물이다. 그는 기존과 세상을 180도 다르게 바라보고 변해가는 모습을 통해 웃음과 긴장을 오가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 가운데 오늘(18일) 공개된 스틸컷 속 육동식은 다시 시작된 하루가 걱정되는지 출근길부터 기운 없이 고개를 푹 숙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그는 동기지만 자신보다 먼저 승진해 상급자가 되어버린 박재호(김기두 분)의 눈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 모습으로 짠내를 유발한다.

더불어 갑질팀장 공찬석(최대철 분)에게 구박을 받고 있는 육동식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가슴을 콕콕 찔리면서도 팀장이기에 입을 꾹 다물 수 밖에 없는 그의 선택은 공감을 자아내며, 직장 내 괴롭힘을 시전하는 갑질 상사의 모습은 보는 이를 복장 터지게 한다.

더욱이 육동식은 회식자리에서도 우물쭈물하다 결국 직원들의 건배에도 끼지 못한 채 어깨를 축 늘어뜨린 찌찔한 호구의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이에 스틸 만으로도 격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는 만년 ‘을’ 육동식의 쉽지 않은 회사 생활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을 연출한 이종재 감독과 드라마 ‘라이어 게임’,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집필한 류용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11월 20일 첫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