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에잇 서경종 대표, “김대호 감독은 큰 공헌을 한 감독…조규남 대표 책임 물을 계획”
스틸에잇 서경종 대표, “김대호 감독은 큰 공헌을 한 감독…조규남 대표 책임 물을 계획”
  • 승인 2019.10.18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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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틸에잇 제공
사진=스틸에잇 제공

 

스틸에잇 서경종 대표가 최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스틸에잇은 18일 서경종 대표 명의로 홈페이지에 입장 발표문을 게재했다.

공개된 발표문에서 서 대표는 “김대호 감독은 그리핀을 현재의 위치까지 올려놓은 큰 공헌을 한 감독”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한 공헌에 상실감을 드린 점은 저희의 부족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스틸에잇의 대표이사로서 금번 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깊이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수많은 국내외 그리핀 팬 분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스틸에잇 차원의 대응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내부 감사를 통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조규남 대표의 해임을 포함해 그 책임 있는 모든 당사자에게 합당한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그리핀의 선수들은 LoL 프로게이머로서 최고의 무대인 Worlds에 출전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현재의 상황에 무척이나 상실감이 크고 답답하시더라도 선수들이 일정을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저희의 답변을 기다려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Worlds 이후에 저희가 파악한 사실에 대해서는 팬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적극적으로 소통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