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故설리 크리스탈의 관계 추측한 악플러에 일침 "본인 인생이나 신경 써"
빅토리아, 故설리 크리스탈의 관계 추측한 악플러에 일침 "본인 인생이나 신경 써"
  • 승인 2019.10.18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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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사진=빅토리아 웨이보
빅토리아/사진=빅토리아 웨이보

 

에프엑스 멤버 빅토리아가 악플러에 일침을 가했다.  

빅토리아는 17일 자신이 웨이보에 "언제부터 웨이보, 위챗, 인스타그램이 지배가 됐을까"라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도덕을 측정하기 위해서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측정하기 위해서, 감정을 측정하기 위해서, 측정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측정하기 위해서. 공공 플랫폼은 모든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장소인데, 언제 쇼를 할 수 있는 장소가 되었는가"라고 의문을 던졌다.

그는 "글을 올리고 싶으면 올리고, 안올리고 싶으면 안올린다. 감정이입이라고 하는 것은 없고 오직 자기 인식만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빅토리아는 "쇼를 보고 싶다면 소리치고, 소문을 만들고 싶다면 계속해라. 나는 놀랍지 않다. 난 그저 댓글을 다는 사람들보다 더 현실적으로 살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한 빅토리아는 "본인 인생이나 신경 써라. 현실에 집중해 살라"며 "선한 마음 가지고 살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다.

빅토리아의 글은 故설리와 크리스탈의 관계를 추측하며 또 다른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에게 향한 저격으로 추측된다.

앞서 크리스탈은 SNS에 설리를 추모하는 글을 게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악플러들의 공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 빅토리아는 급히 한국에 입국, 설리의 마지막 길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