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회 '우아한 가' 방송시간은? 임수향X이장우X배종옥 종영소감 "모두가 200%의 역량을 발휘"
마지막회 '우아한 가' 방송시간은? 임수향X이장우X배종옥 종영소감 "모두가 200%의 역량을 발휘"
  • 승인 2019.10.1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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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가 포스터/사진=삼화네트웍스 제공
우아한 가 포스터/사진=삼화네트웍스 제공

마지막회를 남겨둔 '우아한가' 방송시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극을 이끈 임수향 이장우 배종옥 이규한 김진우 공현주 등이 종영소감을 밝혔다.

17일 MBN 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모두가 사력을 다해 준비했고, 찍었고, 연기했다”라며 임수향 이장우 배종옥 이규한 김진우 공현주 등의 종영소감을 공개했다. 
 
먼저 불량하고 아름다운 재벌가 상속녀 모석희 역을 맡아 ‘파격적인 사이다’를 선사했던 임수향은 “함께해주신 시청자들, 뜨거운 여름과 가을을 같이 보낸 감독, 스태프, 선후배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며 “이 작품을 통해 배운 소중한 경험으로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돈 보다 사람이 우선인 허윤도 역을 맡은 이장우는 “좋은 비행기를 타고 무사히 착륙까지 마치니 한바탕 즐거운 여행을 한 기분”이라며 “오래 기억될 작품인 것 같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열렬히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털어놨다.
 
대한민국을 쥐고 흔드는 MC그룹 킹메이커 한제국 역을 맡아 열연한 배종옥은 “드라마는 늘 시작과 끝이 있지만, 이 드라마는 특히 애정이 많았던 작품”이라며 “모두가 200%의 역량을 발휘한 끝에 멋진 작품이 탄생됐다. 무엇보다 많은 사랑을 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열등감에 시달리던 MC가문 장남 모완수 역을 맡아 고도의 심리 농축 열연을 펼친 이규한은 “울분을 웃음으로 감추려는 캐릭터를 어떻게 풀어내면 좋을지 고민이 많았다”며 “하지만 멋진 대본, 최고의 연출, 동료들, 무엇보다 시청자분들의 기운을 받아 끝을 낼 수 있었다. 많은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트랜스젠더 재벌 차남이라는 쉽지 않은 모완준 역을 연기한 김진우는 “이 인물이 품은 사랑과 아픔에 집중했고, 매일을 전쟁처럼 살았던 한 인간을 그려내고 싶었다”고 했고, 피 말리는 재벌가에서 살아가야 했던 MC가문 며느리 백수진 역을 맡은 공현주는 “감독의 리더십, 작가의 독특한 소재, 몰입도 넘치는 전개력이 더해진 순간 이 드라마는 못 보던 드라마가 될 것이라 확신했다”고 끝인사를 남겼다.
 
한편 ‘우아한 가’는 대한민국 상위 0.001% 철옹성 재벌가 밑바닥에 숨겨진 ‘끔찍한 비밀’을 두고 이를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의 목숨 건 공방전이 펼쳐지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이날 방송될 마지막 회는 120분 편성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