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완, 남편 손남목 '외모 지적'에 매번 주눅 든다? "지금은 하얀 피부의 여자를 그리워 하더라"
최영완, 남편 손남목 '외모 지적'에 매번 주눅 든다? "지금은 하얀 피부의 여자를 그리워 하더라"
  • 승인 2019.10.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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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남목, 최영완/사진=TV조선
손남목, 최영완/사진=TV조선

최영완이 남편 손남목에게 서운함을 토로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서 최영완은 손남목에게 상처 받았던 말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영완은 귀가 후 돌아온 손남목과 마주하면 온갖 음식 냄새가 몸에 배여 “냄새 난다. 얼른 씻고 와라”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 손남목은 “오자마자 잔소리야. 너도 입 냄새 나! 말하지 마”라고 한다며 “세상 그렇게 유치할 수 없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최영완은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말할 때 (정말 냄새가 날까봐) 조심하게 된다. 왜 그런 말을 할까. 주눅 든다”고 고백했다. 

또한 최영완은 “연애할 때는 저한테 남들은 돈 주고 태닝하는데 넌 섹시한 피부를 가졌다”라며 “지금은 하얀 피부의 여자를 그리워 하더라. 저보고 너무 까맣고 씻어도 씻은 것 같지 않다고 말한다”고 폭로했다. 

이어 “언제는 아프리카 관련 방송을 보더니 나를 부르더라. ‘너 딱 걸렸어’ 하더라”라며 “(하는 말이) ‘너 오빠 있는 거 왜 숨겼어?’ 라고 시비를 건다”고 말했다. 그는 “부스스한 모습도 예뻐할 땐 언제고 지금은 세수를 하고 나와도 외모를 지적한다”고 속상해 했다. 

이에 김지선은 시치미를 떼는 손남목에 “누가 누구를 지적질 하냐”고 버럭했다.

한편 최영완은 1980년 12월 29일 출생이다. 1999년 KBS 1TV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데뷔했다. KBS 2TV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출연으로 유명하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