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가’의 종영을 앞두고 16회 예고편이 게재돼 시청자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늘(17일) 밤 11시 최종회 방영을 앞둔 종합편성채널 MBN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 제작진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최종회 예고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고자 하는 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허윤도(이장우 분)는 MC그룹 사람들과 대면해 “진실을 말해달라”라고 전했다.

이어 모석희(임수향 분)는 모완수(이규한 분)과 마주앉아 “솔직히 말하면 오빠가 범인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라며 “적어도 우리는 가족 같잖아”라고 덧붙였다. 이후 모완수가 이야기하던 자리를 떠나던 중, 한 번 더 뒤돌아보는 모습이 담겨 그가 진실을 이야기할지 호기심이 증폭됐다.

영상 말미에는 재판장에서 울부짖는 허윤도의 모습과 옥상 위에 올라가 전경을 바라보는 한제국(배종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 곳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듯한 한제국의 모습 위로 “철옹성을 지키던 한제국의 탑 시대는 끝났다”라고 읊조리는 한제국의 목소리가 더해져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우아한 가’ 최종회는 120분으로 편성되며 오늘(17일) 저녁 11시 MBN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