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악플 공개…“당신들이 가하는 가해가 살인보다 잔인하다” 뭐라고 말했나 보니??
윤지오, 악플 공개…“당신들이 가하는 가해가 살인보다 잔인하다” 뭐라고 말했나 보니??
  • 승인 2019.10.1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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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 캡처
윤지오 / 사진=채널A 방송 캡처

 

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가 자신이 받은 악플을 공개했다.

윤지오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 같은 XXX이 죽었어야 하는데 설리처럼 이쁜 애를 왜 데려 갔을까”라는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하며 “당신들이 가하는 가해가 살인보다 잔인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귀한 생명이 사라졌다. 당신 같은 생명 때문에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저는 당신들이 불쌍해서라도 선처 없이 모두 진행 중이다. 루머, 악의성 댓글, 추측성 기사, 거짓보도 ,선정적 기사 시간이 걸리더라도 법적으로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지오는 “다니던 교회를 해시태그하고, 저도 모자라 가족의 정보와 사진으로 모욕적인 계정을 생성하는 등 지속적이고 무차별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가지도 않은 국가의 술집에서 일했다고 조작하고, 현직 종사자의 사진을 조작해 유포하고 집단적인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가짜영상들도 의뢰해 진위여부와 조작을 공론화할 것이며, 법적인 절차를 밟고 있지만 친구와 가족들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