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모델 이소라,치매테스트 결과 "치매 판정"...건망증과 어떻게 다르길래?
'라디오스타' 모델 이소라,치매테스트 결과 "치매 판정"...건망증과 어떻게 다르길래?
  • 승인 2019.10.1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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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소라/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모델 이소라/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모델 이소라가 인터넷 테스트 결과 치매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놀면 뭐 하니?' 특집이 방송돼 이소라,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브라이언, 환희,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소라라는 "내가 요즘 많이 느려졌다"며 "차 키를 못 찾고 주차도 잊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느낌이 이상해서 인터넷 치매 테스트를 했는데, 이미 치매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MC 김구라는 "테스트 항목들이 조심하자는 환기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치매 초기증상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치매란 정상적으로 생활하던 사람이 후천적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기억, 언어, 판단력 등 인지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난 상태를 말한다.

다양한 증상이 있지만 크게 시간, 계절 등을 구분하지 못하거나, 말을 잘못하고, 가스레인지 사용법을 잊어버리는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흔히 건망증을 치매로 오해하고 걱정하는 경우가 있다. 건망증은 자연적인 노화현상으로 기억력 감소로 인해 경험의 일부를 잊어버리는 경우지만, 치매는 뇌의 손상이 원인으로 경험한 것 전체를 잊어버리고 이를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경우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