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드라마 '안녕 엄마' 출연을 제안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그의 출산 후 복귀작이 될지에 대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16일 일간스포츠는 김태희가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tvN 금토드라마 '안녕 엄마'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김태희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tvN '안녕 엄마(가제)' 출연을 제안받은 건 사실이다. 아직 검토 중이며 확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안녕 엄마'는 사람이 되기 위한 엄마 고스트의 49일간 환생 프로젝트를 담는다. 귀신 5년 차가 무색할 만큼 상큼 발랄한 엄마 귀신과 사별이란 큰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둘 사이에 있는 아이가 그리는 따스한 이별 이야기다. 김태희는 극중 매사에 낙천적이고 오지랖 넓은 차유리 역을 제안받았다.  

만약 김태희가 '안녕 엄마'에 출연을 확정한다면 이는 드라마 '용팔이' 이후 5년 만의 드라마 복귀다. 김태희는 가수 겸 배우 정지훈(비)과 5년 열애 끝에 2017년 1월 결혼했다. 그해 10월 첫째 딸을, 지난 9월 둘째 딸을 출산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