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연습생 몰아주기 의혹…엑스원 각 멤버 소속사는??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연습생 몰아주기 의혹…엑스원 각 멤버 소속사는??
  • 승인 2019.10.1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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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PD수첩’
사진=MBC ‘PD수첩’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엠넷 ‘프로듀스 X 101’ 조작 의혹의 중심에 서면서 스타쉽 연습생 출신 엑스원(X1) 멤버에도 관심이 모인다.

‘프로듀스X101’을 통해 데뷔한 엑스원 멤버는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 총 11명이다.

엑스원 멤버들의 소속사는 강민희, 송형준이 스타쉽 연습생 출신이며, 남도현, 이한결이 MBK엔터테인먼트, 차준호 울림, 이은상 브랜뉴뮤직, 손동표 DSP미디어, 조승연 위에화, 한승우 플랜A, 김우석 티오피미디어, 김요한 위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이달 초 경찰은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MBK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등을 압수수색했다. 

한편 15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은 ‘CJ와 가짜 오디션’ 편으로 케이블채널 Mnet의 대표적인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프로듀스48’, ‘아이돌학교’ 등의 투표 조작 의혹, 특혜 의혹 등을 파헤쳤다.

이날 ‘프로듀스X101’의 한 출연자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처음 분량부터 밀어줬다. 오죽하면 스타쉽전용, 스타쉽채널, 스타쉽듀스라고 저희 연습생들끼리 말했다”고 밝혔다.

‘PD수첩’은 스타쉽 연습생이 후반부 분량을 몰아 받고 순위가 급상승해 데뷔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프로듀스X101’ 한 출연자는 미리 경연곡을 알고 있던 스타쉽 연습생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