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8호선, 오늘(16일)부터 총파업…서울시 “출근시간 지하철은 정상 운행되도록 할 것”
서울 지하철 1~8호선, 오늘(16일)부터 총파업…서울시 “출근시간 지하철은 정상 운행되도록 할 것”
  • 승인 2019.10.1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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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방송 캡처
사진=MBN 방송 캡처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동조합(서울교통공사노조)이 오늘(1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총파업에 나선다.

기관사는 이날 오전 6시30분, 기타 분야는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가는 것.

이에 서울시는 비상수송 대책을 가동한다.

특히 대체 교통수단을 최대한 투입해 출근시간 지하철은 정상 운행되도록 할 계획이라는 것.

서울시는 파업이 시작돼도 지하철 운행을 평소대로 오전 5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행할 방침이다.

또한 출근시간대에는 운행간격도 그대로 유지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비상수송 대책본부를 구성해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지하철 운영기관과 긴밀히 연계해 정상운행을 지원한다.

공사는 필수유지인력(5461명)과 대체인력(2119명) 등 현원 대비 83.4%의 인력을 확보해 평일 출근(오전 7~9시)시간대에 평상시와 동일하게 운행할 방침이다.

또 낮 시간 등 혼잡이 줄어드는 시간대에는 평소의 80% 수준으로 운행한다.

한편 서울시 관계자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협상을 타결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