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예선] 한국-북한 축구,0-0 무승부…손흥민-황의조-나상호 공격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예선] 한국-북한 축구,0-0 무승부…손흥민-황의조-나상호 공격조
  • 승인 2019.10.16 0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과 북한 축구 대표 팀 경기가 0-0 무승부로 끝났다.

지난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북한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된 것.

이로써 한국은 2승 1무(승점 7점)를 기록하게 됐다.

북한 역시 2승 1무(승점 7점)를 기록했으나, 한국(득실차 +10)이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 북한(득실차 +3)이 2위에 각각 자리했다.

이날 한국은 황의조, 손흥민, 나상호가 공격을 이끌었으나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또한 김문환, 김영권, 김민재, 김진수가 포백을 구축한 가운데, 골문은 김승규 골키퍼가 지켰다.

한편 29년 만의 '평양원정'인 한국 대 북한의 축구 경기는 TV 중계방송 없이 치러졌다.

'평양 원정' 공동 주관방송사로 나선 지상파 중 KBS는 3사를 대표해 북한과 막바지까지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국 중계권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기 못 봐 아쉽고 승점 못 챙겨 아쉽고”, “경기를 못 봤으니 누가 어떻게 했는지 전혀 알 수가 없네”, “다음에는 꼭 이겼으면”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