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사퇴한 조국 전 법무부장관 후임설 일축…"총선 출마로 정리가 됐다"
전해철, 사퇴한 조국 전 법무부장관 후임설 일축…"총선 출마로 정리가 됐다"
  • 승인 2019.10.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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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의원-기사와 상관없는 사진/사진=MBC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퇴한 조국 법무부 장관의 후임자로 거론된 것과 관련 입장을 밝히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15일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 후임자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저는 총선에 나가는 것으로 정리가 됐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전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로부터 제안을 받았나'라는 질문에 "국회에 있기로 했고 당에서 하는 역할도 있고 해서, 그 상황이 크게 바뀌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판단했으면 일찍 갔지 않겠나. 초반도 그렇고 올해 6월도 그렇고, 일단은 제가 총선에 나가는 것으로 정리를 해서 그걸 지금 바꾸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실제로 검찰개혁이 국회에서 중요하고, 11월, 12월(에 역할을 해야 한다)"며 거듭 법무부장관직에 관심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전해철 의원의 법무부장관 후보설은 박지원 대안정치연대 의원의 제기로 확산됐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