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빈소, 유가족 뜻에 따라 팬들 조문 허용…장소와 시간은? "따뜻한 인사를 보내주실 수 있도록"
설리 빈소, 유가족 뜻에 따라 팬들 조문 허용…장소와 시간은? "따뜻한 인사를 보내주실 수 있도록"
  • 승인 2019.10.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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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설리/사진=설리 인스타그램

25세를 일기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그를 사랑했던 팬들을 위해 빈소를 마련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15일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 사망 소식에 대해 “설리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 팬 여러분께 갑작스럽게 비보를 전하게 되어 애통한 마음”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히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늘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이 따뜻한 인사를 설리에게 보내주실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세상을 등진 설리의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팬들이 조문할 곳을 따로 마련하기로 한 것.

이들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지하 1층)에서 15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 16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팬들의 조문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한편 14일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는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을 앓던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현장감식 등 조사를 진행했으며, 자필 메모를 발견했지만 비공개 방침을 알렸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