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이 세상을 떠난 설리를 향해 애도를 표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게 너와 마지막 사진일줄이야 ㅠㅠㅠ 같이 견뎌내자고 했었는데 작별인사도 없이 보내는 못난 오빠가 되어버렸다"라는 글과 함게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그곳에선 더이상 아파하지마렴. 너 하고픈거 맘껏하고 지내렴. 이쁜 니 모습 그대로 기억할게. 참 슬픈 밤이다"라는 글과 함께 설리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JTBC2 '악플의 밤' 녹화 중 찍은 것으로 보이며 홍석천은 설리가 진행을 맡고 있는 해당 방송에 지난 달 30일 출연했다.

앞서 설리는 향년 25세를 일기로 지난 14일 오후 3시 20분께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며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유가족의 뜻에 따라 모든 장례 절차와 빈소를 취재진에게 비공개한다고 발표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