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사망, 아이유 자작곡 ‘복숭아’에도 관심 집중…“다시 태어난다면 설리로 태어나고파”
설리 사망, 아이유 자작곡 ‘복숭아’에도 관심 집중…“다시 태어난다면 설리로 태어나고파”
  • 승인 2019.10.15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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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아이유 /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설리, 아이유 /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설리(25·본명 최진리)의 사망 소식이 충격적인 가운데 설리의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만든 노래 '복숭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2012년 5월 새 앨범 발매 기념으로 진행된 팬들과의 모바일 채팅에서 자작곡 '복숭아'에 대해 설명하고 설리를 언급한 바 있다.

아이유는 '복숭아'의 가사는 "에프엑스 멤버 설리를 연상하며 남자의 시선으로 가사를 썼다"라고 밝힌 것.

또 아이유는 지난 2014년 4월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다시 태어난다면 되고 싶은 사람으로 설리"를 꼽았다.

아이유는 "제 컴퓨터에 예쁜 연예인 폴더가 있는데, 설리의 사진이 가장 많다"며 "제 기준에 대한민국 여자 연예인 중에서 설리가 가장 예쁘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설리도 지난해 8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 아이유의 '복숭아'가 자신을 생각하며 만든 곡이라며 비화를 공개했다.

당시 설리는 "평소 아이유로부터 '널 위한 곡이 나올 거야' 소리를 들었다"며 "내 팬들이 나를 부르는 별명이 복숭아다. 아이유의 신곡 제목을 듣고 전화로 확인해보니 맞다더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