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전현무, 분노 일으킨 '금동관음보살입상'..."훔쳐 가놓고 150억 요구"
'선을 넘는 녀석들' 전현무, 분노 일으킨 '금동관음보살입상'..."훔쳐 가놓고 150억 요구"
  • 승인 2019.10.1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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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분노/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방송캡처
전현무 분노/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방송캡처

방송인 전현무가 금동관음보살입상을 소개하다가 분노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에서는 백제 역사를 되짚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금동관음보살입상에 대해 "농부가 밭을 갈다가 쇠솥을 발견했다. 그 안에 금동관음보살상 2개가 있었다. 당시 일제강점기였기 때문에 일본이 1개를 가져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일본에 금동관음보살입상 반환을 요구하며 40억 그 이상을 제시했다. 그러나 일본이 거절했다. 일본 측은 150억 원을 요구했다. 그래서 아직도 1개의 금동관음보살입상은 일본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병재, 설민석, 박찬호, 미주는 전현무와 한뜻으로 분노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에게 비교적 잘 알려진 조선, 신라와는 또 다른 백제만의 매력을 공개했다.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은 백제의 문화유산들을 비롯해 삼국 중 가장 먼저 전성기를 누린 백제의 영광부터 멸망의 순간까지 돌아보며, 시청자들에게 잘 몰랐던 백제의 매력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