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공유 “정유미와 세 번째 호흡, 신혼 부부 회상신 보기 힘들어” 웃음
‘82년생 김지영’ 공유 “정유미와 세 번째 호흡, 신혼 부부 회상신 보기 힘들어” 웃음
  • 승인 2019.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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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사진=뉴스인사이드DB
배우 공유/사진=뉴스인사이드DB

‘82년생 김지영’ 공유가 정유미와 세 번째 작품으로 만난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도영 감독과 주연 배우 정유미, 공유가 함께 했다.

이날 공유는 김지영의 남편 대현을 연기한 것에 관해 “사람들은 잘 모를 수 있는 소소함, 평범함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힘든 영화일 수 있지만 현실적인 캐릭터라서 더 좋았다. 가벼운 몸으로 이 작품에 임했다”고 말했다.

‘82년생 김지영’으로 정유미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춘 것에 관해 “활동 기간도 꽤 됐고 알고 지낸지 오래 됐다. 잘 모르는 상대와 만나면 적응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서로 잘 알고 일할 때 모습도 알아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연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유는 “세 번째 만남인데 이번에 가장 밀접한 관계로 만났다. 실제 우리 연령대이고 함께 인생을 사는 부분의 모습이라서 연기하는데 편하고 좋았던 거 같다”며 “신혼 회상신이 영화에서 그래도 밝은 장면인데 보기 힘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3일 개봉 예정.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