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이정현, 남편과 결혼 결심 권상우-손태영 때문?…“사실 포기했었다”
‘미운 우리 새끼’ 이정현, 남편과 결혼 결심 권상우-손태영 때문?…“사실 포기했었다”
  • 승인 2019.10.14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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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이정현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배우 이정현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정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현은 배우 권상우와 호흡을 맞춘 영화 '두 번 할까요'에 대해 설명하며 “사실 결혼을 포기했었다. 만날 기회가 없고 힘들다. 같은 계통에 있는 사람도 연락하기 그렇고. 결혼을 포기하고 일만 열심히 하자'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이 영화를 찍으면서 너무 결혼이 하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정현은 “권상우 씨가 너무나 딸 바보 아들 바보이시고 항상 손태영 씨한테 전화하고 그런다. 그런 것들이 부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신랑과 영화 촬영하면서 끝자락에 만났는데 보자마자 '에라 모르겠다' 하고 확 잡았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