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은정, '윤기원과 이혼' 심경 밝혀..."자존감 잃고 매일 술마셔 10㎏ 쪘다"
배우 황은정, '윤기원과 이혼' 심경 밝혀..."자존감 잃고 매일 술마셔 10㎏ 쪘다"
  • 승인 2019.10.1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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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정 / 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황은정 / 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배우 황은정은 1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돌싱특집에 출연해 배우 윤기원과의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언급했다. 

  

황은정은 "이혼 후 6개월간 은둔생활을 했었다. 전화도 아예 안 받고 나 빼고 다 잘사는 기분이 들었다"며 "그때 매일 혼자 술을 마셨다.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과 외로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살이 10㎏이 쪘다. 살은 얻고 자존감은 잃었다. 그때 되게 힘들었던 것 같다"며 덧붙였다.

  

더불어 황은정은 이혼 사유로 "노후를 생각했을 때 의견 차이가 있어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황은정은 윤기원과 2012년 5월 결혼했으며 결혼 6년 만인 2018년 5월 윤기원 소속사 측은 "2017년 말 두 사람이 성격 차이로 협의이혼했다"는 공식입장을 낸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윤보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