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이 전영록의 어머니자 1950년대 최고의 여가수 故 백설희 편이 방송됐다.
1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1950년대 최고의 여가수로 인기를 누렸던 故 백설희의 명곡들로 꾸며졌다.
이날 출연자로는 윤희정과 실력파 보컬 김수연, 록 밴드 부활, 최정원 등 전설급 가수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故 백설희는 6.25 한국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전선을 돌며 위문공연으로 국민을 위로 하고, ‘봄날은 간다’, ‘아메리카 차이나타운’, ‘샌프란시스코’ 등 한국의 대중사가 녹아든 명곡으로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전영록이 어머니인 故 백설희의 빈자리를 대신했다.
전영록은 녹화 내내 故 백설희의 명곡에 얽힌 에피소드 뿐만 아니라 생전 어머니와의 다양한 일화들을 공개했다.
[뉴스인사이드 윤보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