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혈액암 완치하고 '나 혼자 산다' 출연 예고...그가 앓았던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은?
허지웅, 혈액암 완치하고 '나 혼자 산다' 출연 예고...그가 앓았던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은?
  • 승인 2019.10.12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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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허지웅/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혈액암으로 투병했던 작가 허지웅이 '나혼자 산다'에 출연한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말미에 허지웅의 출연이 예고 됐다.

이날 방송된 예고편에서 허지웅은 "살았어요"라고 환하게 웃으며 인사하며  "하루하루를 기쁘게 살고 있다"는  일상이 잠깐 공개되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허지웅은 지난 2018년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후 SNS 활동도 거의 하지 않은 채 치료에 전념해왔고 지난 4월, 항암 일정을 마쳤으며 암이 완치됐다고 밝힌 바 있다.

혈액암의 일종인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은 림프 조직 세포들이 악성 전화돼 생기는 종양이다. 이 지병은 악성 림프종 전체 암 발생의 2.2%를 차지한다.

명확한 발생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에서는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pstein-Barr virus) 등의 바이러스와 비정상 면역조절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면역결핍에서 림프종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장기 이식, 후천성면역결핍증, 선천성면역결핍증후군, 자가면역질환 등에서 발생빈도가 증가한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