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김범수, 은사와 35년 만에 오해 풀었다 '눈물의 재회'
'TV는 사랑을 싣고' 김범수, 은사와 35년 만에 오해 풀었다 '눈물의 재회'
  • 승인 2019.10.1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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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사진=KBS1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캡처
김범수/사진=KBS1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캡처

 

'TV는 사랑을 싣고' 김범수 아나운서가 35년 만에 재회한 은사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 고등학교 1학년 담임 성기동 선생님을 찾아 나섰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김범수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범수는 고등학교 1학년 담임 성기동 선생님을 찾는다고 말했다.

그는 성기동 선생님이 돌연 학교를 그만둔 것에  자신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게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며 "그 사건이 영향을 끼쳐서 대학교 이후에도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소극적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김범수는 성기동 선생님 집을 찾아 재회했다.

성기동 선생님은 과거 학교를 그만둔 이유에  "석사과정 마치고 박사과정에 들어갔다. 유학을 가면서 돈을 마련하려고 학원으로 간 거지 전혀 김 군하고는 상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김범수는 1968년생으로 올해 51세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이다.

그는 1995년 TBS 교통방송 6기 아나운서로, 1999년에 SBS 골프 공채 1기 캐스터로 이적했다.

이어 2000년 SBS 서울방송 8기 공채 아나운서로 합격했다.김범수는 2004년 프리랜서 선언 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활동 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