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에 출연한 97세 김택수 할아버지가 여전힌 건강함을 뽐내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 11일 방송분에서는 ‘97세, 내 나이가 어때서’의 마지막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택수 할아버지의 증손주들이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90살 가까이 차이가 나는 증손주는 할아버지 앞에서 낯을 가리다가도 태권도 품새를 선보이는 등 재롱을 떨었다. 기분이 들뜬 김택수 할아버지는 국궁을 꺼내 증손주와 함께 자세를 잡기도 했다.
이어 김 할아버지는 증손주에 “팔씨름 해보자”고 제안했고 증손주는 이를 호기롭게 받아들였다.
그리고 여전한 팔 힘을 자랑하는 김택수 할아버지는 증손주를 가볍게 이겼다.
놀란 증손주는 “세다”고 말하며 할아버지의 건강함에 놀라움을 했다. 이에 김택수 할아버지는 증손주들이 집에 놀러와 “반갑고 좋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