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의원, 조국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국민께는 이롭다” 왜??
표창원 의원, 조국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국민께는 이롭다” 왜??
  • 승인 2019.10.11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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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조국 / 사진=JTBC 방송 캡처
윤석열, 조국 / 사진=JTBC 방송 캡처

 

지난 10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갈등설이 불거진 조국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을 두고 “둘이 사이가 너무 좋아 버리면 피해보는 건 국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 간의 경쟁은 정치적으로는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국민께는 이롭다”라고 덧붙였다.

표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검찰개혁안에 대해 “개혁을 향한 경쟁 아니겠나”라고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

표 의원은 “두 분 사이가 갈등관계였는지, 검찰개혁에 이견이나 갈등이 심했는지, 그것이 지금 봉합ㆍ화해됐는지는 참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런데 둘이 경쟁을 하면 어쨌든 개혁은 되니까 그런 장점도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표 의원은 검찰개혁안의 핵심 내용을 ‘수사 관행 개선’과 검찰 조직의 내부문제 해결’로 꼽았다.

그는 “심야수사와 별건수사 금지, 현재 발부율이 90%인 압수수색 영장 청구 자체를 남발하지 않도록 조율하는 부분들이 수사 관행 개선의 핵심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계속 하나하나 더 개혁을 해나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