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남경읍, 뮤지컬 영향 준 남경주 알고보니 '친 동생'..."나보다 더 많이 알아 봐" 인지도 굴욕
'해투4' 남경읍, 뮤지컬 영향 준 남경주 알고보니 '친 동생'..."나보다 더 많이 알아 봐" 인지도 굴욕
  • 승인 2019.10.1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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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읍/사진=KBS2 '해피투게더4' 방송캡처
남경읍/사진=KBS2 '해피투게더4' 방송캡처

배우 남경읍이 뮤지컬 배우 남경주의 친형이라고 말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어서 오십시오' 특집으로 배우 정동환, 남경읍, 배해선, 미나,피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남경읍에게 "남경주 씨가 동생아니냐"고 말했고, 이에 남경읍은 "제가 첫째고 남경주가 셋째"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영향으로 남경주가 뮤지컬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동생 남경주씨를 더 알아봐서 서운하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남경읍은 "길을 가다보면 남경주는 7~80%가 알아보신다. 그런데 저는 1000명 중에 한 명정도 알아보신다"며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남경읍은 1987년 뮤지컬 '위대한 전진', 남경주는 1982년 연극 '보이체크'로 각각 데뷔했다.

한국 뮤지컬계의 스타 형제인 두 사람은 '사랑은 비를 타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 '지하철 연가' 등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