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낸시랭, 아픈 개인사→왕진진 이혼 후 근황 공개 "이제는 남성 트라우마 생겼다"
'섹션TV' 낸시랭, 아픈 개인사→왕진진 이혼 후 근황 공개 "이제는 남성 트라우마 생겼다"
  • 승인 2019.10.1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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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캡처
낸시랭/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캡처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아픈 개인사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낸시랭은 근황 질문에 "일단 예술가로서 다양한 작품 활동을 보여드리고 싶다. 지금도 내 트라우마를 작품에 녹여내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작업실과 전시장에서 살고 있다"고 말한 뒤 "어머니가 17년 동안 암 투병을 하고 돌아가신 지 올해로 10년째다. 당시 아버지라는 사람은 아픈 엄마와 돈 벌 줄도 모르는 저를 두고 집을 나가서 사라졌다"고 아픈 개인사를 밝혔다.

특히 낸시랭은 "주위에서는 '좋은 사람 만나야지'라고 걱정한다. 그러나 이성적으로 다가오는 남성에게 트라우마가 생겼다. 이제는 작품으로 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 2017년 12월 왕진진과 결혼했으나, 2018년 10월 폭행과 감금을 당했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