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이승환, 나이 53세 불구 '9시간 30분' '빠데이' 공연 시간 경신 비결? "규칙적이고 절제된 생활"
'뉴스룸' 이승환, 나이 53세 불구 '9시간 30분' '빠데이' 공연 시간 경신 비결? "규칙적이고 절제된 생활"
  • 승인 2019.10.1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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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사진=JTBC '뉴스룸' 방송캡처
이승환/사진=JTBC '뉴스룸' 방송캡처

가수 이승환이  '뉴스룸'에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데뷔 30년을 맞은  이승환이 출연해 손석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승환은 손석희가 빠데이 공연을 언급에 "매년  해왔다. 점점 기록 경신을 했었고 올해 9시간 30분 30초, 총 93곡 불렀다. 이번에 10시간을 하기로 하다 못해서 내년에는 10시간을 약속드렸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환은 "저는 단 한명의 이탈자도 없었던 걸로 알고 있다. 저에게도 인내의 시간, 절제, 수련의 시간 보상이라고 생각하고 끝나고 나면 성취감이 아주 높다"고 전했다.

공연을 오래 할 수 있는 비결에 "규칙적이고 절제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승환은 지난 1989년 정규앨범 ‘B.C 603’으로 데뷔했다. 그는 ‘천일동안’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덩크 슛’ ‘그대가 그대를’ 등 다수 히트곡을 발매했다.

이승환은 1965년생으로 올해 53세다.

한편 손석희가 언급한 '빠데이' 공연은 지난 6월 15일 오후 4시,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라스트 빠데이-괴물' 콘서트를 시작해 다음 날인 16일 오전 4시 10분에 마쳤다.

공연 중간 관객들의 식사시간을 위해 마련된 두 번의 인터미션을 제외하고 순수 공연 시간만 9시간 30분 30초였다. 

이는 2016년 '빠데이 7' 공연에서 세운 자신의 8시간 27분 기록을 경신했고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다. 이승환은 이날 무려 93곡에 달하는 라이브 무대를 단 한 명의 게스트도 없이 거침없이 소화해내며 공연의 신 다운 품격을 자랑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