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이춘재’ 권투 선수 출신 연쇄 살인범, 여성 93명 살해 자백…피해자 초상화까지 그려
‘미국판 이춘재’ 권투 선수 출신 연쇄 살인범, 여성 93명 살해 자백…피해자 초상화까지 그려
  • 승인 2019.10.1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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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이춘재’ 연쇄 살인범 자백/사진=YTN뉴스
‘미국판 이춘재’ 연쇄 살인범 자백/사진=YTN뉴스

‘미국판 이춘재’로 불리는 연쇄살인범 새뮤얼 리틀(79)이 추가로 자백한 93건의 살인 사건 중 최소 50건이 사실로 확인됐다.

YTN보도에 따르면 최근 3명의 여성을 살해한 죄로 미국의 한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새뮤얼 리틀이 여성 93명을 살해했다고 뒤늦게 자백했다. ‘미국판 이춘재’라 불릴만한 새뮤얼 리틀의 자백 중 최소 50건이 사실로 확인됐다. 

권투 선수 출신의 새뮤얼 리틀은 여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에 추가 범행을 털어놨다. 

그는 지난 1970년에서 2005년 사이에 주로 마약중독자나 성매매 여성 등 사회 취약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현재까지 피해자의 인상착의를 생생하게 기억해 초상화를 그리기도 했다.

한편 FBI는 웹사이트를 통해 새뮤얼 리틀이 진술하는 모습이 담긴 비디오 영상과 그가 그린 피해자의 초상화를 공개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