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록 인터뷰 공개 ‘알릴레오’ 유시민, 법적 대응하겠다는 KBS측에…“이해가 안 된다”
김경록 인터뷰 공개 ‘알릴레오’ 유시민, 법적 대응하겠다는 KBS측에…“이해가 안 된다”
  • 승인 2019.10.1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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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 사진='알릴레오' 유튜브 캡처
유시민 / 사진='알릴레오' 유튜브 캡처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KBS 법조 팀과 검찰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자 KBS 측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유 이 사장은 지난 9일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KBS 측의 해명을 재반박했다.

유 이사장은 “어제 KBS에서 해명하는 뉴스도 챙겨봤다. 저라면 사실관계를 다투기 전에 한 시간 정도 분량인 김경록 PB와의 인터뷰 영상을 먼저 보고 9월 11일 내보낸 세 꼭지의 뉴스를 점검해볼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검찰하고 KBS가 거의 LTE급 속도로 반응을 했는데 그렇게 서둘러 반응할 일이 아니다”라면서 “의사결정권자라면 언론인으로서 윤리를 제대로 지켰는지 확인하기 위해 영상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차장의 인터뷰가 보도됐다는 KBS측 반박에 “검찰발 기사에 자산관리인 김 모 씨의 음성 변조된 발언을 원래 이야기한 취지와는 정반대로 집어넣어서 보도하는 데 이용한 것”이라며 “그걸 김 씨 인터뷰 기사라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KBS가 저를 법적 조치를 한다는 이야기도 하고 어젯밤에 홈페이지에 나온 글에서 보면 ‘김경록 씨가 했던 표현을 그대로 써서 검찰에 물어보거나 또는 이 인터뷰를 통째로 넘긴 적은 없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렇겠죠. 그냥 알 수 있게 흘렸다는 것”이라며 “‘KBS와 인터뷰했대. 조국·김경록 집까지 따라왔대. 털어봐’ 이런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유 이사장은 “이미 입건이 된 피의자가 용기를 내 인터뷰를 했는데 인터뷰했다는 사실을 알게끔, 검찰에 재확인을 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면서 KBS 측의 해명에 의문을 표했다.

한편 유 이사장은 지난 8일 밤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를 통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증거인멸 협조 의혹을 받아온 한국투자증권 PB(프라이빗뱅커)인 김경록 차장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KBS 법조 팀이 김 차장을 인터뷰한 후 검찰에 정보를 흘렸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