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둔촌동 초밥집 사장, 혹독한 평가에 결국 눈물…“대충하지 않았는데…서운하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둔촌동 초밥집 사장, 혹독한 평가에 결국 눈물…“대충하지 않았는데…서운하다”
  • 승인 2019.10.10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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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모둠초밥집 사장이 손님들의 혹독한 평가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17번째 골목인 둔촌동 가게의 솔루션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모둠초밥집 사장은 초밥 양이 적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밥 양을 10g에서 14g으로 늘렸다.

백종원은 “밥 양을 늘리자고 하는 이유가 일반적으로 맛을 느낄 때 차이가 안 느껴지기 때문이다”이라고 말했다.

밥 양의 문제를 짚고 난 다음 백종원은 가격 문제를 언급하며 “10개를 9,000원에 맞히는 것이 최고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사장님은 9900원의 구성으로 메뉴 구성을 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백종원은 멀리서 온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가격을 결정하자고 말했다.

이어 초밥을 맛 본 사람들은 거의 7000~8000원 정도로만 가격을 생각했다.

특히 “마트 초밥 같다”라는 손님들의 혹평을 나오기도 한 것.

이를 들은 모둠초밥집 사장은 “옆에서 볼 때 수제로 하면서 하나하나 대충하지 않는데 평가를 들으니 서운하다”라고 말하며 결국 눈물을 쏟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