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예선 2차전' 한국vs스리랑카..벤투 감독, 손흥민·황희찬 출전 예고?.."여러 포지션에서 활약 가능”
'카타르월드컵 예선 2차전' 한국vs스리랑카..벤투 감독, 손흥민·황희찬 출전 예고?.."여러 포지션에서 활약 가능”
  • 승인 2019.10.10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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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벤투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지난 9일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 팀 감독이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릴 스리랑카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한국과 스리랑카는 오늘(10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갖는다.

오는 15일 평양 원정을 앞두고 있는 한국 입장에서는 스리랑카 전에서 최대한 힘을 아낀 뒤 방북길에 오르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스리랑카 전에서 손흥민에게 휴식을 줘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것은 내일 손흥민이 출전한다는 점이다"라면서 "얼마나 뛸 지, 언제 교체할지 등은 아직 계획하지 않았다. 공식전에서는 교체를 미리 정해놓고 운용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또 벤투 감독은 "공격진이나 미드필드진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황희찬과 손흥민은 여러 포지션에서 활약이 가능하다. 훈련을 지켜본 뒤 낼 오전 선발 명단을 결정 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벤투 감독은 김신욱을 두고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아직 생각하고 있다. 오늘 한 번 더 훈련할 기회가 있다. 지켜본 뒤 내일 오전 선발 명단을 꾸리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