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X 송혜교, 한글안내서 기증...한글날 맞아 日 우토로마을에 韓 유적안내서 보냈다
서경덕X 송혜교, 한글안내서 기증...한글날 맞아 日 우토로마을에 韓 유적안내서 보냈다
  • 승인 2019.10.0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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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사진=송혜교 인스타그램
송혜교/사진=송혜교 인스타그램

배우 송혜교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한글날을 맞아 일본 우토로 마을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했다.

서경덕 교수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은 한글창제 및 반포를 기념하는 우리의 '한글날'"이라며 "이 날을 기념하여 늘 배우 송혜교 씨와 함께 진행하는 전 세계 한국 역사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 기증을 또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인 역사적인 해인지라, 새로운 곳에 기증하는 일도 좋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곳에 부족하지 않도록 리필(한국어: 비어있는 곳에 다시금 채움)하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 교수와 송혜교는 일본 우토로 마을에 한글 안내서 1만부를 다시 기증했다.

앞서 송혜교는 한글 안내서 기증 운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한편 일본 우토로 마을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으로 강제동원된 조선인들이 모여 살던 곳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