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방송] ‘동상이몽2’ 인교진♥소이현 하차…“자기 미모에 취해”·“내 마음이 그러니까” 명대사 되짚어보기
[인싸방송] ‘동상이몽2’ 인교진♥소이현 하차…“자기 미모에 취해”·“내 마음이 그러니까” 명대사 되짚어보기
  • 승인 2019.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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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인교진♥소이현 부부/사진=SBS
‘동상이몽2’ 인교진♥소이현 부부/사진=SBS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인교진, 소이현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마라톤에 도전한 두 사람은 “부족한 저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동상이몽’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거 같아 행복했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지난 2018년 2월 ‘동상이몽’에 합류한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솔직담백한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소이현의 털털한 모습과 함께 인교진의 사랑꾼 면모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동상이몽2’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교진♥소이현 부부 하차를 기념해 명장면을 되짚어봤다.

지난해 7월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 인교진은 소이현과 짬뽕 맛집 투어를 계획했다. 인교진과 소이현은 먼저 강릉을 찾았고 소이현은 “서울에서 내가 이 맛을 엄청나게 찾아다녔다”며 기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순두부 짬뽕을 먹기 위해 속초로 향했다.

차 안에서 소이현은 “오빠는 내가 잘 먹으면 추하냐”고 물었고 인교진은 “아니 나는 당신 미모에 취해”라고 센스 있게 대답해 소이현을 즐겁게 했다.

소이현과 인교진은 가려던 식당이 공사 중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고 해변으로 발길을 돌렸다. 소이현은 “10년 전에는 드라마에서 부부였는데 진짜 부부가 돼서 왔다”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인교진은 소이현에게 “다시 태어나도 나랑 결혼 할거지”라고 물었다. 소이현이 되묻자 인교진은 “그냥 내 마음이 그러니까 못 이기는 척 결혼해 줘”라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7월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는 소이현이 인교진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소이현은 문경에서 사극 촬영 중인 인교진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소이현은 “오빠한테 잠깐의 힐링의 시간을 주고 싶었다”며 닭개장을 끓였다. 인교진은 소이현에게 “가만 보면 내가 참 애다”며 전날 부부싸움을 한 것에 사과했다. 이에 소이현은 “혼자 떨어져 있으니 더 힘들지. 나는 이미 애가 셋이다”고 말했다.

먼저 화해의 손을 내민 소이현에게 인교진은 “사고의 길이가 짧은 이 아재와 함께 같이 인생을 살아가줘서 정말 고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인교진은 “내 마음 속에 저장”이라며 소이현을 찍는 포즈를 취하며 애교를 부렸다. 곧이어 두 사람은 따뜻하게 포옹하며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동상이몽2’에 하차한 인교진은 JTBC 드라마 ‘나의 나라’에 출연 중이며, 소이현은 SBS 러브FM ‘집으로 가는길 소이현입니다’ 진행을 맡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